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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의사의 강연이 잔잔한 감동을 전달했다.
부천하이병원 척추센터 곽윤호 과장은 최근 KBS 1TV에서 방영된 ‘강연 100도씨’에 강연자로 출연해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주제로 이 시대 진정한 가족애와 성공의 의미를 자신의 가정사와 개인사를 통해 풀어냈다.
그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 음악을 좋아해 학업을 등한시 한 학창시절, 방탕했던 대학생활 그리고 의대입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와 이를 위해 밤을 새워 공부했던 노력 등에 대해 술회했다.
특히 어머니를 자궁경부암으로 여의었던 전공의 시절 의사의 길을 포기할 뻔한 위기를 홀로된 아버지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던 사실을 밝혀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곽윤호 과장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후에야 부모님께 은혜를 갚겠다고 생각할 땐 이미 늦었을 수도 있다”며 “지금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족과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그 무엇보다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강연 100도씨’는 저명인사가 아닌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교훈을 선사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