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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철 학술상’ 첫 수상의 영예가 충북의대 김원재 교수팀에게로 돌아갔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지난 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김세철 학술상’ 시상식을 갖고, 김원재 교수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Identification of gene expression signature modulated by nicotinamide in a mouse bladder cancer model’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방광암에 있어 니코티나마이드 효과를 입증한 내용으로, 향후 방광암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회원들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김세철 전임 이사장의 이름을 딴 ‘김세철 학술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김세철 명지병원장이 정년퇴임 이전까지 경북중학교 동기생인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으로부터 지원 받아오던 실험실 연구 후원금을 학술상금으로 전환한 것이다.
김세철 병원장은 “교수시절 연구를 지원해 준 친구가 후학들을 위한 학술상 제정을 제안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 뜻을 흔쾌히 받아준 정문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후원자인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은 “미력한 일에 비해 너무 큰 칭찬을 받는 것 같아 송구하다” 며 “이 작은 뜻이 장차 우리나라 노벨상 수상에 기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