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반용음)가 최근 나온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정공시(이하 공시)에 대해 사업구조 재편으로 인한 일시적인 손실일 뿐 2013년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당초 올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매출액은 600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해외매출 감소,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이유로 예상실적이 하향 수정됐다. 수정안에는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대해 인피니트 측은 주력 사업인 PACS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트는 2010년 말부터 시작한 HIS(병원정보시스템) 사업을 시장상황 악화에 따른 판매부진으로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HIS 사업은 자회사인 인피니트메디웨어가 담당해왔으며, 이번 공시 수정안에는 사업 정리로 인한 손실이 반영됐다.
특히 해외사업 분야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시장 및 동남아, 중국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시장 초기 단계인 베트남 법인을 철수했으며 브라질 법인 규모도 축소했다.
실제로 인피니트는 최근 중국, 말레이시아의 대형병원들과 잇따라 PACS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아시아권에서 입지를 높이고 있다.
가장 최근에 맺은 말레이시아 국립암센터와의 계약은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법인 기준 27만불에 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올해 6개의 말레이시아 대형 PACS 프로젝트 전부를 수주했다”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지역의 대형병원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동남아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유저 편의성을 대폭 반영한 제품 개발을 위해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세계 5위권 내의 의료융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R&D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하면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세계시장 점유율은 국내 점유율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회사 반용음 대표는 “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차세대 PACS는 2013년말 출시 예정”이라며 “차세대 제품이 나오면 선진국 대형병원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데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손실 부분은 올해 다 반영이 되고 내년부터는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 든든한 고객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PACS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