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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로 예정된 대한심장학회와 대한흉부외과학회의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이 연기될 전망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가 잇달아 열리는 등 장관의 국회 일정으로 면담이 늦춰진 상태다.
이에 따라 심장학회와 흉부외과학회의 장관 면담은 다시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두 학회는 이날 임 장관을 만나 카바수술(종합적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에 관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었다.
복지부는 이달 말 열릴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카바수술에 대한 한시적 비급여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심장학회와 건국대병원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심장학회 정남식 이사장은 최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술 중단을 강조했다.
그러자 건대병원 측은 카바수술이 판막치환술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며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건정심 결정이 다가오면서 양측의 격렬한 입장 차가 확연해지는 모습이다.
카바수술에 관심을 보인 몇몇 국회의원실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다만 건정심 결정을 지켜본 후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 한 관계자는 "무엇보다 건정심 결정이 이뤄진 후 행동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다만 지금 대통령 선거라는 중요한 정치 행사가 있으므로 그 이후에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