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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위치한 바이오 · 헬스 기업들의 수출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8년 설립된 대구테크노파크는 산 · 학 · 연 · 관의 긴밀한 네트워크 관계 형성을 통해 바이오, 한방, 나노, 모바일 등 다양한 전략산업 지원과 벤처기업 육성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산업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에는 바이오센서, 건강기능식품, 치과용의료기기, 기능성화장품 등 폭넓은 영역에서 매출 증가 및 수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추진한 ‘글로벌 전략품목 수출컨소시엄 사업’에서는 일본, 중국에 바이오 · 헬스 관련 10개의 입주기업이 해외 수출상담회를 통해 175만 불 수출상담과 100만 불 계약을 달성했다.
또한 일본과 중국의 현지 바이어 12개사를 초청해서 열린 ‘일본 · 중국 유망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는 총 470만 불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개별업체들의 규모 확장과 수출 증가세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생체진단 및 바이오센서를 개발한 메디센서는 지난해 21억 원에서 올해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엔유씨전자는 IT기업에서 바이오기반 기술 확보를 통한 바이오기술 혁신형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해 매출과 고용이 늘어났다.
치과용 핸드피스 생산기업 (주)세신정밀과 (주)세양엠텍 등 치과용의료기기 업체들은 지난해 독일에서 개최된 IDS에 참가해 7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올린 것을 비롯해 국내 치과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토종업체로써 꾸준히 연구개발을 몰두해 온 (주)메디웨이코리아는 모발케어라인 ‘필로세(PILOSE)’ 등 여드름 · 아토피 · 미백 · 주름개선 관련 기능성화장품을 미국 FDA 인정 탈모방지용 의약외품으로 등록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구시 홍석준 의료산업과장은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 및 덴탈산업 등 바이오와 헬스산업의 융합 트렌드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건강기능성 소재는 물론 힐링용 식품, 덴탈소재, 생체고분자 및 생체진단기술 개발 등을 중점 지원해 앞으로도 바이오 · 헬스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