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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푸드((Medical Food)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여전히 정부 차원의 움직임은 더디기만 하다.
특히 메디컬 푸드가 선진국에서는 골다공증, 치매 등 다양한 질병의 치료 보조제로 활용되고 있어 향후 정부의 방침에 관심이 쏠린다.
비만건강학회 오한진 회장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비만건강학회 학술대회에서 "특정질환식품 등 개별맞춤형 식품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학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메디컬 푸드'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 회장은 선진국의 메디컬 푸드 활용사례를 소개하고 "학계, 정부는 물론 관련업계가 적극적으로 나서 메디컬 푸드 시장을 활성화시키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고용 창출 등의 효
과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회장은 선진국의 메디컬 푸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오한진 회장은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뇌신경의 퇴행성 변화와 연관된 질병으로 뇌신경세포의 대사 속도와 연관된 식품이 중요한 기능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edium-chain triglyceride로 구성된 axona는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영양적 필요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맞춘 메디컬 푸드로 인정되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오한진 회장은 "간에서 대사 작용을 거쳐 케톤체를 형성하는데 이 케톤체는 혈액을 따라 뇌로 전돼어 뇌세포의 새로운 에너지 원료로 사용된다"면서 "뇌 기능 개선을 메디컬 푸드"라고 강조했다.
또한 axona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lae)점수를 45일 만에 유의하게 증가시켰으며 연령에 따른 기억력 감소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오한진 회장은 "메디컬 푸드는 아직은 약물처럼 의사들에게 익숙하지는 않다"면서 "환자들과 메디컬 푸드의 효능과 효능대비 위험성 등에 대해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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