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오는 2017년까지 향후 5년 동안 매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정부지원금 이상의 대응자금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5년간 총 200억원이 글로벌선도센터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선도센터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외 임상시험 유치를 비롯해 △국내 임상시험의 해외진출 △선진국형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실현 등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지난 2년간의 준비 끝에 결실을 맺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KONECT)은 이 같은 내용의 ‘초기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2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 선정기준은 ▲기관 및 연구자 글로벌 우수성 ▲비즈니스 조직에 대한 구체적 계획 및 타당성 ▲장기발전 전략 ▲인사/재무적인 독립적 운영계획 ▲수익창출을 통한 자생력 ▲연구환경 및 주관연구기관의 지원 의지 등이다.
서울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전북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다. 특히 국내외 네트워크로 연결된 국제적인 초기임상시험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국내 임상시험 산업계와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동반성장을 제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아주대병원을 세부기관으로 묶어 개념증명 임상시험을 중점으로 국내 개발 신약의 세계화·상품화를 통한 국가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에는 오는 2017년 3월까지 5년간 연간 20억 원 이내의 정부 사업비가 투자된다. 이와 별도로 선정기관 및 자지단체 등을 통해 정부지원금 이상의 대응자금도 투입돼, 약 200억 원이 글로벌선도센터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지원된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방영주 임상시험센터장은 “초기 임상시험은 과학적, 경제적 부가가치가 매우 크기에 그동안 미국이나 서유럽 국가들이 독점해왔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을 세계 유수의 초기 임상시험 허브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