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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이 최근 도내 처음으로 심방조동(Atrial flutter)환자를 대상으로 전기생리학적 검사와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했다.
3일 병원에 따르면 부정맥클리닉 장진근 과장은 지난 11월 30일 심장조동으로 진단된 60대 환자 H씨를 심장전기생리검사기를 이용해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하는 데 성공했다.
H씨는 갑자기 두근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흉부 불쾌감,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겪었다. 지난 22일 병원을 찾은 H씨는 기본검사 후 30일 입원해 시술을 받았다. H씨는 합병증 없이 경과가 좋아 다음날 퇴원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장진근 과장은 "H씨는 흔히 말하는 비정상적인 회로에 의해 발생하는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빠른맥)은 아니다"라며 "심방자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대표적 심방성 부정맥의 하나"라고 말했다.
병원은 지난 8월 부정맥클리닉을 개설해 심장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병원은 내년 부정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심방세동에 관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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