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30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쪽선 분만병원 없어지는데 다른쪽선 '덤핑'
경기도 일부 진료비 할인에 셔틀버스 운행…산부인과의사회, 조사 착수
[ 2012년 12월 03일 20시 00분 ]

최근 분만병원의 잇단 폐업과 폐쇄로 대한민국 전역이 분만 취약지역이라는 소리가 공공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산모 유치를 위해 진찰료를 깎아주는 덤핑산부인과가 등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경기권 일대 덤핑 산부인과병원의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일부 지역 대형 분만병원들이 과다 출혈경쟁으로 불법 셔틀버스를 운행 및 진찰료와 분만비, 산후조리원 가격을 할인해 주면서 타 지역의 산모를 유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는 A 원장은 “경기 일대 일부 대형 분만병원끼리 출혈경쟁을 펴고 있다. 셔틀버스로 산모 모시기에 나서는 등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A 원장은 “규모가 있는 병원들은 산모교실이나 영유아 발달 프로그램의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면서 “차로 원거리의 산모까지 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른 B 원장은 “진찰료를 낮춰 산모를 빼가는 것은 동료의식이 전혀 없이 혼자 살겠다는 몰상식한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상도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의료법 위반이다. 의사회 차원에서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민원이 계속 접수되자 산부인과의사회도 사태 파악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일부지역에서 벌어진 일”이라면서도 “실제 회원들로부터 민원이 많이 접수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박노준 회장은 “상임이사회에서 잠깐 논의되기도 했다. 일단 경기지회에서 사태 파악에 나섰으니 조만간 해당병원에는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다만 이번 덤핑병원 사건으로 저수가에 힘들어하는 일선 의사들의 사기는 물론 자괴감이 들까봐 걱정”이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고령 임신에 산부인과 외면 직격탄 '대한민국'
아이 낳기 좋은 도시→아이 낳지 못하는 도시
서울서도 출산 힘들어지나…인구 70만 송파구 위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