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간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안전상비의약품(이하 상비약)은 감기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해열진통제와 소화제, 파스 순이었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시작한 11월 15일 이후 20일 간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22만4000개(2일 기준)가 판매됐다.
세부적으로는 2개 품목인 감기약이 약 10만9700개로 전체 구매량의 36%를 차지했다. 이어 해열진통제 30.3%, 소화제 23%, 파스 10.7%였다.
시간대별 구매량은 퇴근시간대인 18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구매한 수량이 전체의 72.6%에 달했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1.9배 구매량이 늘었다. 일요일은 평일의 2.3배, 토요일은 1.6배까지 상비약 구매가 증가했다. 현재 상비약 판매 등록을 마친 편의점은 전국 1만7162개이다.
복지부는 제도 시행 일주일이 지난 11월 22일부터 1주간 전국 16개 지자체 400여개 편의점을 대상으로 약국외 판매실태를 현장점검했다.
그 결과, 판매자로 등록한 편의점 중 95.3%가 상비약을 실제로 비치·판매했다. 편의점 종업원의 제도와 준수사항 숙지도는 91.8%로 파악됐다.
복지부는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현장점검 시 발견된 사례는 상비약 판매자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상비약을 통한 부작용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부작용 신고센터(1644-6223)로 신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