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지역이 의과대학 유치와 더불어 중증외상센터 등 바이오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시는 남악신도시건설 택지개발사업 일환으로 조상된 옥암지구 핵심 자원인 대학부지의 개발계획 변경을 구상 중이다.
이 부지는 약 6만평으로 지난 10년 동안 전국 대학을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 홍보를 펼쳤으나 학생수 감소와 대학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입지 희망 대학이 없어 주인을 찾지 못하고 방치돼 왔다.
이에 시 측은 토지의 합리적 이용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대학 및 의료연구시설 등으로 확대ㆍ변경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이 지역에 닥터헬기사업과 중증외상센터와 관련해 낭보가 이어져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목포대는 이 부지 약 4만평에 해당하는 부분을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약개발연구소, BT전문대학원 건립 등으로 개발하고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따라서 시는 이와 더불어 중증외상센터를 포함한 의료 및 연구시설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부지개발 본래 취지에 맞지 않고 난개발 등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어 설득 작업이 쉽지가 않은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약 2만평 부지를 중증외상센터를 비롯 복합단지 식으로 형성하겠다는 것”이라면서 “해당 부지를 마냥 방치해둘 수만은 없다. 금융 비용만도 엄청나다”고 말했다.
수년 간 계속돼 온 목포대의 의과대학 유치 역시 답보상태이긴 마찬가지다.
전남 서남권 의대 유치를 계속해서 주장해 오면서 도민 결의대회, 서명운동 등을 통해 활발한 홍보를 펼치고 있지만 워낙에 민감한 이슈여서 첫 걸음 떼기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무엇보다도 의사 적정 수 문제와 관련, 의료계라는 큰 산을 넘기가 일차적으로 어렵다.
그는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보니 내년도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시 차원에서 계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