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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분만실 문을 닫았던 삼척의료원이 이번에는 간호인력 부족으로 중환자실 운영도 중단했다.
총 6병상의 중환자실을 운영해 온 삼척의료원은 지난달 부터 중환자실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원인은 간호인력 부족이다.
그 동안 간호사 6명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서며 힘겹게 운영해 왔지만 이 마저도 최근 수도권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불가피하게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삼척의료원 관계자는 “간호사들이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좋은 서울과 수도권으로 옮겨가고 있어 인력 충원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때문에 지역에서 중환자가 발생하면 1시간 여 거리의 강릉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관계자는 "현재도 간호사를 뽑고 있지만 지원자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인력이 충원되면 바로 중환자실 운영을 제기할 예정이지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삼척의료원은 지난 2003년 적자 경영으로 분만실 운영을 중단했다가 7년만인 2010년 8월 삼척시로부터 5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재가동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