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9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턴 폐지후 NR 수련 4년 대세라는데…
과도기 대비책 등 불안감 큰 의료계 “사안별 아닌 큰 틀서 진행”
[ 2012년 12월 14일 20시 00분 ]

인턴제 폐지 이후 NR(New Resident) 수련 연한으로 4년이 대세인 가운데, 향후 의대 교육 등 전반적인 시스템 개편에 대한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

 

대다수 전문학회들의 경우 4년 체제로 가닥을 잡은 상태며, 당사자격인 의과대학생들 역시 4년으로의 단축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여러 과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진로 선택의 기회가 줄어들고 리더십과 인맥을 키울 수 있는 등 인턴제 장점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의대생협회는 “본래 취지와 명분을 거스르지 않도록 수련 개편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제시해줘야 한다. 만약 납득할 수 없는 정책적 방향으로 흐른다면 강력하게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들의 경우 무엇보다도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타 과와의 보조를 맞추는데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한 학회는 “만일 성격과 환경이 비슷한 타 과에 비해 수련 기간이 다르다면 전공의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인해 인턴제가 폐지된다면 NR 수련 연한을 4년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학회 측은 “메이저 외과계 2과를 제외한 모든 과에서 NR 수련 연한을 4년으로 결정했다”면서 “NR 수련기간을 현재의 R과 동일하게 하는 것은 상급기관의 권유사항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특히 의료계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과도기를 어떻게 대비하느냐다.

 

인턴제가 폐지된다면 첫 해에는 인턴을 마친 R1과 인턴을 마치지 않은 NR1이 같이 근무하게 되며, R4와 NR4가 수련을 마치는 해에는 현재보다 2배의 전문의 배출이 예상되고 있다.

 

한 국립의과대학장은 “인턴제 폐지 논의는 정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의사 수급 전반에 대한 고려와 장기적 관점 없이 함부로 손을 댈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의학계에서는 인턴제 폐지 후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학생인턴제나  국가고시 응시 기간 변화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 전공의 정원 구조조정도 함께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속도를 쫓아가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학회장은 “물론 수련 시스템 개편에 공감한다”면서도 “이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대 교육과정이나 관련 수급 전략 및 법적 보호장치를 완벽히 구상해야 한다. 성급해선 안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인턴제, 전공의 정원 구조조정 등 별개 사안별로 뛰어들지 말고 큰 그림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교수, 학생 나아가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전공의 이어 의대생들도 "대안없는 인턴 폐지 반대"
"인턴제 폐지 파장, 수련제도 대비 절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