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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심사평가 업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ㆍ평가ㆍ현지조사 등 전 과정에서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불투명한 부분을 공개하기로 했다.
우선 심사분야에서는 불편하거나 정보가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심사자 분배 이후에만 반송이 가능했던 청구명세서를 요양기관 업무 포털에서 즉시 반송ㆍ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조정내역 통보문에도 상세한 내용을 담고 조정내역이 자동으로 등록되도록 했다.
또 의료자원신고를 돕는 정보제공시스템과 의료장비 신고를 돕기 위한 모델별 기능 분류 및 관련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평가부분에서는 세부평가계획 공개시 평가조사표 및 조사표 입력프로그램을 포함하도록 했다. 조사표 항목은 평가지표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으로 최소화하게 된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전문병원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및 공개화면 개발도 병행한다.
현지조사 분야에 대해서는 조사연기 기관 등 현지조사 사전통지 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현지조사 결과 부당청구 사례 중 종별ㆍ진료과목을 유형별로 공개한다. 또 현지조사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하고 게재한다.
진료비확인신청 부분에서는 신청 및 진행과정에 대해 상세 안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홈페이지에서 진료비확인 요청서를 작성하면 필요서류 서식이 바로 연결되고 접수 후 민원처리과정 및 지연사유를 SMS로 안내하며 담당자와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구입약가ㆍ청구금액이 다른 기관에 대해 정산 전 안내서비스 제공, 청구 SW 인증검사에 대한 사전안내서비스 제공 등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미래전략보고서를 통해 선언한 ‘의료심사평가에서 참여와 공개’를 실무에서 실천해 나가려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과정이 심평원 업무에 대한 국민과 요양기관 등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경영전략목표인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분야에서도 투명성 제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결과를 점검해 성과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