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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은 25일 "12년간 암투병 중인 환우를 돌본 공로로 자원봉사자 민병각씨(83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민병각 씨는 고신대복음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자로 지난 2000년부터 호스피스 자원봉사의 길을 선택했다.
병원 호스피스위원장 윤영일 목사는 "3~4년 전까지만 해도 민 씨가 매일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다"며 "기록상으로 12년간 5600시간이지만 시간외로 봉사한 것은 1만 시간이 넘는다"고 말했다.
민병각 씨는 "내년에 고신대복음병원에 호스피스 단독병동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게 돼 기쁘다"며 "이제 나이가 들어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는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호스피스 병동을 통해 많은 암환우들이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소박한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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