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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학회(ADA)가 최근 발표한 임상가이드라인 'Clinical Recommendation 2013'에서 당뇨병환자의 혈압목표치를 130/80mmHg에서 140/80mmHg로 완화시킨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1989년부터 매년 개정됐다. 이번 개정에서는 당뇨병환자의 수축기혈압(SBP) 목표치가 기존 130mmHg에서 140mmHg로 완화됐다.
단 젊은층 등 보다 적극적인 강압이 적절한 경우에는 치료에 따른 부담이 없는 범위에서 130mmHg 정도의 더 낮은 목표치를 설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확장기혈압은 기존대로 80mmHg 미만을 목표치로 정했다.
이번 개정은 2000년 경 보고된 UKPDS와 HOT 등의 무작위 비교시험(RCT)에서 당뇨병환자의 혈압치를 140/80mmHg 미만으로 낮췄을 때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보다 적극적인 강압의 의미를 검토한 ACCORD와 ADVANCE 등 최근 비교시험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신장보호·뇌졸중 위험 낮출 수 있는 경우 적극 강압
가이드라인에서는 목표치 완화에 대해 당뇨병환자의 강압요법을 가볍게 본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장기간 적극적인 강압을 통해 신장을 보호할 수 있는 환자와 뇌졸중 위험의 우려가 있는 환자 등에서는 충분한 상담을 한다.
아울러 강압제에 의한 치료 부담이 과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 기존처럼 수축기혈압을 130mmHg 미만을 목표로 하는 치료도 가능하다는 견해도 밝히고 있다.
또한 환자 혈압이 120/80mmHg를 넘는 경우에는 혈압치를 낮추는 생활습관 개선을 지도하고, 140/80mmHg 이상으로 확정진단된 경우에는 생활습관개선 외에 약물요법을 신속하게 시작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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