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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아이티 지진 구호를 마치고 돌아온 단비부대는 이방인 8명과 함께 했다. 이들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로 현지서 치료가 불가능해 한국 의료진 도움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이들은 고려대학교안산병원(원장 이상우)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전액 무료로 치료하기로 했다.
심장병 치료를 위한 수술은 26일부터 시작됐으며, 3살부터 20세 까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심장병 환아 중 현재 4명의 아이들은 먼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아 회복중이다.
고대안산병원은 남은 4명에 대해 3명은 빠른 시일 내 추가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1명은 중증도가 낮아 시술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신재승 교수는 “우리 병원에서는 어렵지 않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병인데, 멀리서 온 아이들에게는 그 동안 고통이 엄청나게 컸을 것”이라며 “곧 건강을 회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의 미소만큼 밝은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장기영 교수도 “아픈 아이들을 보면서 꼭 건강을 되찾아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아이들이 한국을 잊지 않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아이티 심장병 환아 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대의료원과 GIC(Global Imaging Care)는 지난 20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라이프플러스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