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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정부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약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산업 업계와 적극 협력하고, 정부 정책에도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KRPIA 이상석 상근 부회장은 2013년 신년사를 통해 "계사년, 모두가 힘을 합해 세계적인 제약 강국으로 발돋움 하는 원년을 만들자"고 외쳤다.
이 부회장은 "계사년은 흑사(黑蛇), 검은 뱀의 해"라며 "뱀은 예로부터 배척과 숭배라는 양면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양면성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닥뜨리게 될 2013년 제약업계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지난해 시행된 약가일괄인하로 어려움 극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기에 정부, 학계, 국회 모두가 제약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기가 아닌 기회의 한 해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혁신적인 신약에 대해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고, 장기간 투자를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가치를 인정하는 가격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1000조 달러 규모의 세계 제약시장은 600조 달러의 자동차, 400조 달러의 반도체 시장에 비해 가장 큰 기회의 영역"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는 고급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역동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