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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덕)이 신년을 맞아 병원 진료과장을 포함한 일부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8년 이상 장기간 재임한 진료과장을 교체하고, 진료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40대 초반의 젊은 교수들에게도 진료과장 권한을 부여하는 등 파격적이다.
새로 임명된 진료과장은 ▲신경외과 권정택 ▲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신경과 윤영철 ▲정형외과 이한준 ▲비뇨기과 문영태 ▲재활의학과 김돈규 ▲안과 이정규(직무대행) ▲이비인후과 문석균(직무대행) 등이다.
안과 이정규 교수(43세)[사진-左]는 정교수 발령 1년만에 과장직무대행을,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42세)[사진-右]도 부교수 발령 2년만에 진료과장 권한을 위임받아 그동안 연배와 서열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안과는 조호균 교수와 김재찬 교수, 문남주 교수 등 시니어가 아닌 이정규 교수(정교수)가 지난 3일부터 직무대행을 시작했다.
이비인후과의 경우 문석균 부교수 위로도 홍영호 교수와 양훈식 교수가 자리하고 있지만 부교수인 문 교수가 과장권한을 받았다.
의료원 한 관계자는 "두산재단으로 변경된 후 재임기간 규정이 없어 몇몇 과는 8년 이상의 장기 재임도 있었다"면서 "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신임 홍보실장에는 문남주 교수, 외과계중환자실장 우영철 교수, 내과계중환자실장 신종욱 교수 등이 선임됐다.
분과장에는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기획 및 전산정보담당에는 박석원 교수, 진료담당에는 도재혁 교수가 발탁됐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신임 보직자와 유임된 보직자 간의 조화를 통해 병원과 의약학 계열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갖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