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지난 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사회 환원 프로젝트들이 성과를 내고 있어 화제다.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장 남기훈, 의대협) 따르면 지난 해 조혈모세포, 조직 기증, 헌혈 등 나눔릴레이와 1% 나눔 모금 활동 및 자살예방 캠페인 등 3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눔릴레이의 경우 각 학교 학생회와 연계해 직접 방문, 의대생들을 독려했다. 그 결과 헌혈 약 700명, 조혈모세포 1089명, 조직 기증 629명 등 많은 학생들이 동참했다.
특히 조혈모세포의 경우 작년 한해 총 기증 희망 신청자가 5089명이었는데 이 중 의대생이 1089명으로 약 20%나 차지했다.
의대협은 “다른 나라에 비해 참여도가 현저히 낮은 헌혈, 조혈모세포, 조직 기증 문화를 개선하고자 예비의료인으로서 나눔릴레이를 기획,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의대생들은 커피 한 잔의 가격을 십시일반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모금액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이 ‘1% 나눔-커피 한 잔 가격의 나눔’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은 총 495만7446원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헌터증후군 정상혁 환아에게 온전히 전달됐다.
의대협 관계자는 “1% 나눔은 의대협만의 프로젝트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각 학교 학생회 또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 해결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스마일 프로젝트’도 첫 발을 내딛었다.
구체적으로는 의대생들이 직접 자살 예방 교육을 받고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기획ㆍ진행하고자 전국 150여명의 의대생들이 메디키퍼 1기로 선발됐다.
또한 재능기부 형태로 중고등학생들과 함께하는 겨울 캠프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의대생들이 직접 악기를 가르치고 함께 공연하는 스마일 오케스트라[포스터] 역시 오는 13일 첫 선을 보인다.
남기훈 의장은 “스마일 오케스트라 안에는 유명 아티스트와 의대생들이 함께 공연하는 힐링포르테가 준비돼 있다”며 “공연 티켓 수익금은 화상환자에게 기부하고, 일부는 오케스트라 재정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