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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병원(원장 박창일)이 대전지역 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았다.
6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JCI 측으로부터 최종 인증을 통보받았다. 이는 지난달 환자진료를 비롯한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14개 영역 1200여개의 항목으로 나눠 평가 받은 결과다.
실제 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90%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평가준비위원회를 꾸려 전체 평가항목에 대비해 왔으며, 두 차례 예비평가를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친데 따른 성과다.
특히 건양대병원은 컨설팅에서부터 본평가까지 10개월이라는 최단기간에 인증을 통과했다. 대부분 병원들이 약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것에 비하면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기간에 인증을 받은 대학병원으로 기록된다.
평가를 위해 방문했던 외국 평가위원들은 잘 구축된 진료시스템,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 등에 대해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의료기관평가를 받는 목적은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1994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의료기관 평가기구인 JCI는 진료와 진단 과정, 의료장비 수준, 감염관리, 환자권리, 시설안전 관리 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와 시스템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