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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이 결국 수련‧평가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춘천성심병원의 지도전문의수 조작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인정, 사의를 표명한지 두 달여 만이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3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새로 선임하고 수련환경 개선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평가‧수련위원장 교체였다. 지난 11월 이미 이혜란 위원장이 사임을 표했던 만큼 그 처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이었다.
신임위원회는 이혜란 위원장의 사표 처리와 함께 조직에도 변화를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기존 평가‧수련위원장이 진두지휘하던 방식에서 3명의 위원회를 분리, 각각 위원장을 선임하는 체제로 전격 전환했다.
이에 따라 이혜란 위원장이 맡고 있는 평가‧수련 업무는 △병원평가위원회 △수련교육위원회 △전공의임용 중앙공동관리위원회 등 3개 분과 위원회로 세분화 됐다.
각 분과를 이끌 책임자로는 병원평가위원장에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수련교육위원장에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전공의임용 중앙공동관리위원장에 김성훈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을 선임했다.
한편 병원평가위원회는 이번 달 중으로 양질의 수련교육 제공을 위한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 평가기준과 운영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개정방향은 수련병원이 갖춰야 할 필수요소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수련환경에 대한 평가를 과목별로 진행토록 했다.
평가위원 확대 및 교육강화 등 평가의 내실을 도모함으로써 평가위원의 자질함양을 위한 운ㄴ영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수련교육위원회는 지난해 8월 시행한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수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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