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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리들병원 안용 원장이 최근 국제학술지 ‘SPINE’ 최신호에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내시경과 레이저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허리 디스크 절제술(이하 PELD) 도중 집도의들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측정하고 연간 가능한 시술 건수를 파악한 내용이다.
연구는 PELD 시술에서 방사선차단용 보호장비인 납가운, 갑상선 보호대, 방호안경, 보호장갑을 착용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방사선 노출량 측정을 통해 이뤄졌다.
집도의의 목과 가슴, 팔, 양손을 기준으로 했으며, 3명의 의사가 3개월 동안 집도한 30건의 PELD 시술을 바탕으로 했다.
그 결과, 미국 국립방사선방호위원회(NCRP)의 작업방사선량 지침서에 따라 노출한계를 조사해보니 방사선차단용 보호장비를 전혀 착용하지 않을 시 연간 291건의 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가운과 갑상선 보호대만을 착용했을 때는 최대 683건의 시술이 가능했고, 전체 보호장비를 착용할 경우 연간 5379건으로 증가했다.
즉, 방사선차단용 보호장비 착용으로 PELD 집도의의 방사선 노출량이 효과적으로 감소, 시술가능 건수가 18배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갑상선 보호대와 납가운은 목 부분에서 96.9%, 가슴부분에서 94.2% 감소함을 보여 적절한 보호장비 착용만으로도 큰 차단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용 원장[사진]은 “인체에 미치는 정확한 방사선량을 측정해 OEL(작업장 노출한계)을 초과하지 않는 연간 가능한 시술 건수를 파악하고, 척추 시술 및 수술 시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함으로써 시술의 표준화가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