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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외과 의사가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독창회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이식혈관외과 조원현(61) 교수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7시 대구 우봉아트홀에서 '테너 조원현 생명나눔 독창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동산병원의 신장이식 수술 실적 1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장기 기증자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교수는 1980년대 대구지역 장기 이식 분야 개척자로 지금까지 약 30년간 장기 이식 의료활동을 해왔다.
㈔생명잇기 이사장이기도 한 그는 바쁜 틈을 쪼개 성악 공부를 하면서 경북의대 관현악단 악장, 대구남성합창단 단장 및 단원으로 활동해왔다.
이날 독창회에서 조 교수는 홍난파의 '사랑', 루이지 루치의 '아베 마리아' 등 10여곡을 부른다.
그는 독창회와 함께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기기증 희망카드 갖기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조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는 장기 기증 신청자가 적어 많은 환자가 장기를 기다리다가 목숨을 잃을 수 있다"며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장기 기증 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