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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가 2013년을 본격적인 플랫폼 사업 구축 원년의 해로 삼고, 자사 사업 영역 중 하나인 Health 분야 확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1999년 설립된 코오롱베니트는 그동안 IT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이후 건강과 의료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1년 헬스케어 독자브랜드인 ‘해빛(havit)’을 출시했다.
해빛의 모토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한 행복한 습관’이다. 브랜드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올바른 습관을 전파함으로써 보다 큰 질병을 미리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에는 동일한 명칭의 헬스케어포탈(www.havitcare.com)을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출범해 일 페이지 뷰 1만 회 이상, 가입회원 수 5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해빛 포탈에는 전문 의료 정보 및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폭넓게 담겨 있다.
전문 의료 정보에는 질병, 의약품, 병원 등의 카테고리가, 생활 건강 정보에는 임신, 출산, 육아, 운동, 영양, 환경 등의 카테고리가 깔끔하게 구분돼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해빛 사업을 ‘새로운 컨텐츠 창출’이 아닌 ‘우수한 컨텐츠 집합소’의 개념으로 정립했다. 일종의 플랫폼 사업 형태로 마치 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듯 건강 · 의료 관련 컨텐츠들이 ‘해빛’이라는 터미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경로를 마련한 것이다.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인만큼 주요 타켓층은 먼저 30~40대 여성으로 설정했다. 이는 일반적인 가정의 건강 · 의료 관련 지출과 책임을 주부가 맡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해당 연령대 여성층이 육아에 관심이 많다는 점도 작용했다.
코오롱베니트 Health사업기획팀 김민정 팀장[사진]은 “예를 들어 집에 비타민제를 하나 구입하더라도 남편보다는 아내가 더 신경을 쓴다”며 “육아의 경우는 더욱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 30~40대 여성은 본인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첫 번째 주요 고객으로 목표 설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빛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태플릿PC 보급 사업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한국산후조리업협회 등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해빛 태블릿 PC’ 수천대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코오롱베니트의 올해 사업 목표 중 하나는 시스템 안정화다. 컨텐츠가 풍부해지고,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자칫 불안정해질 수 있는 서버의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정보검색의 편의성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한 열린 플랫폼 형태를 지향함으로써 건강 · 의료 관련 컨텐츠 개발자와 사업자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
김민정 팀장은 “궁극적으로 건강 · 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목표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아니겠는가”라며 “해빛은 이러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유롭게 사업 참여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료 서비스 산업이 지금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요양원, 정보제공 서비스업 등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중지를 모아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해빛은 이용자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운동 관련 컨텐츠를 추가함으로써 30~40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고객층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김민정 팀장은 “재밌고 유익한 동영상 정보를 담은 ‘해빛TV’도 얼마 전부터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알차고 다양한 생활밀접형 건강 정보와 서비스가 녹아있는 해빛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