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의료원이 올 한 해 당뇨병 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1:1 맞춤형 교육에 더욱 심혈을 쏟는다.
개별 당뇨병 영양교육 등을 진행해 오면서 그동안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병원은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요령과 개인별 맞춤형 교육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당뇨병은 고령화와 서구화된 생활 양식 등으로 국내서 환자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관리요령이 까다롭다 보니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경희의료원 당뇨병정보센터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뇨병의 정의, 발병원인 등과 같은 기초적인 지식부터 운동요법, 식이요법, 인슐린 주사법까지 당뇨병 관리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을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경희의료원 당뇨병정보센터 장숙희 간호사는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인슐린 주사 교육, 혈당 관리법, 식이요법 등 모든 교육을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왔다”며 “2013년 역시 기존 교육방식에 더불어 언제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문의를 할 수 있도록 열린 교육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책정된 교육비용과 시간에 상관없이 한 번만 신청을 하면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한 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언제든 재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특히 생활패턴과 식습관을 개선해야 하는 당뇨병 치료의 특성상 단일 교육보다는 정기적인 교육만이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센터 측의 주장이다.
정기적인 반복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이미 국내외에서 다수 확인됐다.
미국 당뇨병학회는 당뇨병 교육 관련 권고안에서 “당뇨병 전(前) 단계나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목표혈당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임상영양사에 의한 개별화된 임상영양요법을 받아야 한다”며 “임상영양요법은 당뇨병의 예후 개선과 비용효과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며, 반복 교육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희의료원 우미혜 임상영양파트장은 “교육 대상 환자 별로 식단을 짜주고, 열량을 고려한 운동요법까지 설명할 계획”이라며 “타 병원에서 진료 받던 환자가 교육을 받고 나서 왜 진작 이런 교육을 받지 못했는지 안타깝다고 한 경우도 있을 정도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희의료원의 차별화된 교육은 이뿐만 아니다. 분기별로 발행되는 ‘당뇨소식’을 통해 당뇨병 관련 정보와 주요 치료 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2012년 겨울호가 통권 40호를 맞을 정도로 꾸준히 발행돼 오고 있으며, 교육기간이 끝난 환자에게는 집으로 무료배송까지 이뤄진다.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당뇨병 걷기 대회 역시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진에게 허심탄회하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공개적인 자리를 만든 것”이라며 “경희의료원은 타 병원과 차별화된 당뇨병 교육 시스템을 통해 병원의 경쟁력을 높여 환자 호응도를 이끌어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