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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매일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해도 기차 및 버스,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비만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는 지난 28일 호주 멜버른 IDI 심장 당뇨 협회가 조사한 출·퇴근 방식과 비만률과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최소 2시간~2시간 30분 운동하는 연구 군 중 자동차 통근자들은 4년 동안 체중이 평균 1.8kg 더 찌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자나 재택근무자보다 약 500g 더 많다.
‘예방의학 아메리칸 저널(AJPM)‘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한 주간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는 연구 군은 출근 형태와 무관하게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다.
밴쿠버에 위치한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로렌스 프랭크(사회지역 계획학)는 "단순한 신체활동량 만으로는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체중 증가율을 만회할 수 없다“며 자가용 통근자가 살 찔 수밖에 없는 이유를 피력했다.
그는 "통근 거리가 먼 사람들은 출근 시 보편적으로 많은 음식을 사 먹는 경향이 있어 비만에 더욱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와 함께 차에서 보낸 총 시간과 비만, 당뇨와의 연관성을 규명한 이전 연구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2004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 된 연구는 차에서 추가적으로 시간을 보낼 때 마다 6% 씩 당뇨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이었다.
로이터는 “정부가 출퇴근 버스 지원을 통해 근로자 편의를 돕지 않는 한 다른 대안이 없다”며 “통근자들이 가급적 자동차 출근을 피하라는 것이 연구 결과의 주요 골자”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