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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과 치료방법이 절실한 상황에서 국내 한 외과병원에서 비만 수술 전후 추적조사 결과를 내놔 관심을 모은다.
찬베리아트 위밴드센터(원장 이홍찬)는 30일 위밴드 수술 환자 137명을 1년 간 추적관찰한 결과 평균 24kg의 체중 감량이 있었고, 71%는 30kg 이상 몸무게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참가자 중 가장 체중이 높았던 214.2kg의 환자는 83.2kg의 감량을 보였으며 이 외에도 20kg 이상 체중이 감량된 환자도 무려 94%에 달했다.
체질량 지수(BMI)도 큰 변화가 확인됐다. 수술 전 평균 38이었던 BMI 지수가 1년 후 정상 수치인 25로 떨어졌다.
찬베리아트 위밴드센터 이홍찬 원장은 “처음 한 달간은 9~13kg의 체중감량이 이뤄져, 시술 후 1년 만에 10명 중 7명이 30kg 이상의 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도비만은 방치했을 경우 제2형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중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도비만 수술은 위를 잘라내는 위소매절제술, 음식물이 내려오는 경로를 바꾸는 루와이 위 우회술, 위와 식도가 이어지는 위의 최상부를 의료용 실리콘 밴드로 묶어 또 하나의 작은 위를 만드는 위밴드 수술 등이 있다.
과거에는 위소매절제술이나 위우회술이 많이 사용됐으나 최근 들어 위밴드 수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한 해 30만 명이나 수술치료가 시행되면서 보편화 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2003년 승인 후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