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항궤양제 시장 중 PPI(proton pump inhibitor) 약제 계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란스톤의 쌍둥이, ‘덱실란트’가 올 상반기 출시된다.
앞서 다케다제약의 란스톤을 매출액 400억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약제로 성장시켜온 제일약품은 지난해 6월 덱실란트에 대해서도 판권을 확보, PPI 시장 리딩기업 이미지를 이어가기로 했다.
란스톤 성분은 유기구조상 l-form에 해당하는 란소프라졸이며, 덱실란트의 경우 d-form인 덱스란소프라졸이다. 서로 화학식은 갖지만 입체적인 면에서만 차이를 갖는 이성질체다.
다만 적응증에서 차이가 나 회사는 향후 의료진들이 적절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란스톤의 경우 십이지장, 위궤양, 미란성 식도염 및 위-식도 역류 질환(GERD) 치료 등의 포괄적인 적응증을 갖고 있는 가운데 덱실란트는 이 중 식도염 및 GERD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제일약품은 조만간 덱실란트에 대한 약가협상을 짓고 상반기 내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덱실란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제일약품이 란스톤 등으로 PPI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 왔기 때문에 이번 덱실란트 도입으로 역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덱실란트는 지난해 10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