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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사용장애환자의 치료수준은 높지만 퇴워 후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가 적어 퇴원 후 관리소홀이 문제로 지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김윤)는 진료비 청구자료를 이용해 2010년 알코올사용장애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수준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퇴원 환자 5명 중에서 1명만이 퇴원 후 외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사용장애는 입원 치료 후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환자의 17.9%만이 퇴원 후 1개월 내에 외래를 방문하고, 퇴원 후 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는 1.9%에 불과했다.
알코올사용장애 환자의 대부분이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알코올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외래방문율은 28.6%로 다른 병원급 의료기관(14.7%)에 비해 높고, 외래방문 지속율 또한 3.1%로 높았다.
입원환자 중에서 해독, 금단증상 감소, 단주유지 등을 위한 약물처방률은 97.1%였고(항불안제 처방률 89.7%, 티아민 처방률 74.6%), 알코올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약물처방률은 98.8%로 다른 의료기관 종별에 비해 결과가 좋았으며, 항갈망제, 항불안제, 티아민 처방률 또한 다른 의료기관 종별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환자 중에서 정신사회요법을 받은 환자는 94.8%였고, 알코올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정신사회요법 실시율은 98.4%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알코올사용장애는 다른 질환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재발성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입원치료뿐만 아니라, 퇴원 후 단주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외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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