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라이 릴리는 2월 4일 '암의 날'을 맞아 세계 6개국에서 실시한 'PACE 암 인식 지수(Patient Access to Cancer care Excellence)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라이 릴리 항암제사업부는 '암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오해' 를 주제로 암 치료에 대한 지식과 태도, 보건의료 시스템 및 환자 관여도를 조사했다.
PACE 암 인식 지수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6개국에서 일반인 3009명과 암 환자 663명 및 보호자 669명 포함, 총 43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일반인들은 암에 대한 중요한 측면에 대해서는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는 암 진단이 사망 선고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암 진단이 사망 선고라는 말에 65%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해 암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에 대한 잘못된 시각으로는 암은 여러가지 서로 다른 생물학적, 유전적 및 환경적 기원을 갖고 있는 200가지 이상의 각기 다른 질병인데도 전 세계적으로 10명 중 4명 이상은 암이 단일 질환이라고 응답한 것이다.
"국가가 암 연구개발에 충분히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의 질문에는 50%의 응답자가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응답자 상당수는 환자들이 새로운 암 치료제를 이용하게 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고 말했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에 암 연구 진행이 늦춰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유럽 종양학연구소 고든 맥비(J. Gordon McVie) 박사는 “환자들은 암 혁신의 중요도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지만, 의료진과 과학자들의 연구가 충분히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며 좌절감을 느낀다"며 "암 치료제 이용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약물 개발 과정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 대부분은 향상된 임상시험과 약물개발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응답자의 70% 이상은 환자들에게 임상시험에 참여할 기회가 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응답자 10명 중 약 9명은 암 연구 및 치료의 향상을 위해 의료 기록을 공유하는데 동의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 수의 소수집단은 본인의 의료데이터 오용에 대한 잠재적 우려도 있었다.
국립 환자권익보호재단 데이븐포트 에니스 CEO는 “암 연구 진행의 걸림돌인 취약한 경제적 분위기를 배제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암을 공중 보건의 핵심 사항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암 치료를 더욱 가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는 데 환자들을 더 많이 관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