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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이 지난 해 9월 취임한 이수정 의료원장과 함께 할 새로운 경영진 인선을 마무리 짓고, 도약 모색에 나선다.
5일 의료원은 제17대 영남대병원장에 소화기내과 김태년 교수[52, 사진 左]를, 의료원 신임 기획조정처장에 신경외과 김성호 교수[50, 사진 右]를 각각 선임했다.
김태년 신임 병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3년부터 영남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화기내과 임상과장을 비롯 병원 교육연구부장, 건강증진센터장 및 의대 부학장 등 여러 보직을 맡아왔다.
김성호 신임 기획조정처장 역시 영남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를, 경상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교수 부임 이래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ㆍ임상과장, 의료원 사무국장과 기획조정차장, 병원 교육연구부장, 의대 학생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은 지난 해 9월 15일 업무를 시작한 이수정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과 함께 새롭게 경영전략을 맞춰 나갈 예정이다.
더욱이 제14대 영남대학교 노석균 총장 역시 2월 1일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 대학-의료원-부속병원 모두가 새술은 새부대에 담게 됐다.
노석균 총장은 “재단정상화 이후 재도약 기로에 선 시점에 총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의료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설 및 인프라 확충과 특성화 등에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부침이 심했던 터라 새 경영진 및 보직자들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노사문제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졌고, 최근 대선 과정에서도 의료원이 입에 오르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개원 예정인 권역전문질환센터, 특성화 등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해 분위기 반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병원 측은 “많은 역량을 집중해왔던 대구ㆍ경북권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올해 완공되며, 새 경영진에 따른 특화 클리닉 모색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대학 역시 새 총장을 맞이한 만큼 그동안 병원의 긴축 재정과 같은 많은 노력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이준하 의료원 사무국장 △이근미 입학부원장 겸 입학부학장 △이상범 부원장 △박종선 교육수련실장 △김상우 진료협력실장 △송시연 QI실장 △이관호 호흡기센터장 △박종원 임상시험센터장 등의 보직교원 인사를 2월 1일자로 단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