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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설 연휴에 앞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여행객 증가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2주 연속 환자가 증가했다. 3주 전에 4.8명이던 것이 2주 전 6.9명, 3주 전에는 7.8명으로 늘었다.
국외 체류 중에 감염된 국외유입 사례는 2009년까지 200명 내외였으나, 2010년 이후 매년 평균 343명이 보고되고 있다. 2012년에는 344명으로 전년(349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콜레라와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감염병, 말라리아와 황열을 포함한 모기매개 감염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등에 주의해야 한다.
올해 1월 캄보디아에서 AI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고,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는 수족구병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8일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용산역에서 귀성객 대상 손씻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출국장에선 출국 여행객에게 국외감염병 예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정보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설사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거나 귀가 후 보건소 등 인근 의료기관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