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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가톨릭!’ 30년 넘게 가톨릭인으로 살아온 10명의 교수가 이 달을 끝으로 업무 일선에서 물러난다. 다만 이들 대부분은 퇴임 후에도 진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28일을 기해 총 10명의 교수가 정년퇴임한다.
퇴직자는 김금용(의과대학), 김호연(서울성모), 김범생(여의도성모), 이성필(성빈센트), 김문찬(서울성모), 이선희(여의도성모), 우영균(여의도성모), 이승구(여의도성모), 강시원(대전성모), 윤세철(서울성모) 등이다.[사진 배열 순]
소속기관별로는 서울성모병원이 3명 여의도성모병원이 4명, 성빈센트병원 1명, 대전성모병원 1명, 의과대학 1명씩이다.
먼저 정년퇴직자 중 최장 재직기간(39년)을 기록한 미생물학교실 김금용 교수는 국내 바이러스 및 미생물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1993년부터 1999년까지 7년 동안 가톨릭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고, 대한바이러스학회 회장, 대한미생물학회 회장 등 대외적으로도 넓은 활동력을 발휘했다.
내과학교실 김호연 교수는 가톨릭에서 재직한 32년 10개월 동안 굵직한 행보를 보였다. 내과학교실 주임교수는 물론 현재까지 가톨릭류마티스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총무를 거쳐 대한면역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정년퇴임 후에는 건국대학교 류마티스내과로 자리를 옮겨 제2의 진료인생을 설계할 예정이다.
신경과학교실 김범생 교수는 주임교수를 두 번이나 역임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맡았다. 현재는 노인신경의학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김 교수는 치매 관련 전문가답게 퇴임 후 국내 최대 노인요양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 신경과에서 치매환자들을 돌볼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과학교실 이성필 교수는 성빈센트병원에서 수련부장, 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의무원장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한국수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퇴임 후에는 개인병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신경외과학교실 김문찬 교수는 주임교수를 거쳐 사이버나이프센터를 이끌었다. 대한뇌종양학회, 대한정귀기능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방사선수술학회,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등 5개 학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문찬 교수 역시 퇴임 후 타 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흉부외과학교실 이선희 교수는 2000년대 초반 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했고, 국내외 심장 관련 학회에서 왕성한 학술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대한흉부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정형외과학교실 우영균 교수는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료부원장과 병원장을 잇따라 역임했고, 대한고관절경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을 맡았었다.
현재는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며 퇴임 후에는 성애병원 명예원장 타이틀을 달고 새 인생에 도전할 예정이다.
정형외과학교실 이승구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여의도성모병원 수련교육부장 등 몸 담았던 조직에서 주요 보직 업무를 수행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골관절종양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퇴임 후에는 대전 선병원 정영외과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선과학교실 강시원 교수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수련교육부장, 진료부장을 거쳐 의무원장까지 오른 붙박이 대전성모인이었다. 초음파, 핵의학, 자기공명의학 분야 등 다양한 학회 활동도 이어왔다.
방사선종양학교실 윤세철 교수는 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했고,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이사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퇴임 후에는 부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