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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구긴 화이자, 비아그라 가격 40% 인하
50mg 1만원대→6000원대 조정, 100mg은 그대로 유지
[ 2013년 02월 08일 12시 00분 ]

제네릭과의 경쟁에서 매출 하락을 보였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 시트르산염)'가 결국 가격을 40% 인하했다.

 

화이자가 비아그라 공급가를 40% 자진인하 함에 따라 약 1만원이었던 50mg 가격이 정당 약 6000원으로 변경됐다.


100mg은 기존과 같이 1만2000원을 유지할 방침이다.


화이자 관계자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비아그라의 장점과 가치를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가격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5월 특허가 만료된 비아그라의 제네릭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고, 특히 비아그라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팔팔정이 약 2000원대인 것으로 미뤄 봤을 때 비아그라의 가격 경쟁력이 우월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지난 7일에는 화이자와 국내 제네릭 회사들이 비아그라의 용도특허를 두고 벌인 2심 소송에서도 재판부가 제네릭 회사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지며 제네릭 회사들의 선전을 예고한 바 있다.

이슬기기자 ls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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