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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료자원 공급이 지난 10년 전보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기준 의료기관 수는 15,610개로 2001년에 비해 36.5% 증가했다.
또 70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2조807억 원으로 5년 새 3.12배 많아졌다.
서울시는 시 통계와 보건복지부·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서울 보건·복지의 주요변화 및 시민의식 분석현황'을 15일 발표했다.
의사 등 의료자원 공급 증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말 의료기관 수는 1만5610개소로 10년 새 4172개소가 늘어나 36.5% 증가했다.
종별 의료기관의 수는 종합병원 및 병원이 253개소, 의원 및 조산원이 7528개소, 치과병의원 4451개소, 한방병의원 3304개소이다.
병상수도 45.4% 많아졌다. 2011년 7만9772병상으로 10년 전에 비해 2만4899병상 늘었다. 인구 1000명당 병상수는 2001년 5.44병상에서 2011년 7.96병상으로 2.52병상 확충됐으며, 이는 종합병원․병원의 병상 수 확대에 의한 것이다.
의사도 크게 늘었다. 2011년 기준 12만834명으로 10년 새 58.3%나 많아졌다.
의사 인력 확충으로 의사 1인당 인구수도 줄었다. 의사 1인당 인구수는 2001년 557.4명에서 2011년 367.4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의료 서비스 질의 향상을 의미한다.
고령화·의료서비스 이용 등 노인진료비 지출 상승
서울시 내 전체 진료비는 2011년 기준 9조5014억 원으로 5년 새 2.23배 증가했다.
진료비 증가는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났으나, 특히 50대 이후에서 2배 이상의 상승폭을 나타냈고 이중에서도 70세 이상은 3.12배로 급증했다.
전체 진료비 중 70세 이상 고령자의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기준 21.9%로 5년 새 6.2%p 증가했으며, 이는 한국 사회가 고령화될수록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증 암질환·만성질환 진료비 10년 전 대비 2배이상 ↑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등 6대 중증 암질환 진료비는 2011년 4974억 원으로 2006년 2618억 원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7대 만성질환의 진료비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것은 고혈압이다. 2011년 고혈압 진료비는 5068억 원으로 2006년에 비해 4.7배 증가했다. 당뇨병 진료비는 2938억 원으로 3.8배 늘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관절염, 감염성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진료비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 건강보험 적용 인구 비율 97.8%
2011년 말 국민건강보험 적용인구는 1002만7000명으로 전체 의료보장 인구 대비 건강보험 적용인구 비율은 97.8%를 보였다.
건강보험 종류별로 보면, 근로자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인구가 59.1%, 지역 건강보험이 33.1%, 공무원․교직원 건강보험이 7.9%를 차지했다.
2011년 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2011년 12조2972억 원으로 2002년에 비해 2.9배 증가했으며, 1인당 보험료 부담액은 약 123만원으로 2.9배 가중됐다.
2011년 급여비 총액은 6조5409억 원으로 2002년에 비해 2.3배 증가했으며, 1인당 급여비는 2002년 약 28만원에서 2010년 약 65만원으로 2.3배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