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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 27품목·다국적사 25품목 정보제공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지난해는 81개사 2084품목
[ 2013년 02월 20일 11시 51분 ]

의약품 유통정보 활용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12년도 국내 의약품 제조사 및 수입사 등에 제공한 의약품 유통정보는 81개 제약사 2084품목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의약품정보센터 설립(2007년 10월) 초기인 2008년 560품목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서, 연도별 유통정보 제공현황을 보면 2009년 74개 제약사 869품목, 2010년 79개 제약사 1197품목, 2011년 108개 제약사 1881품목, 2012년 81개 제약사 2084품목으로 증가한 것.

 

정보 제공은 전년 대비 국내 제약사는 증가하고, 다국적 제약사는 감소했으며 업체당 평균 제공 품목 수는 국내제약사 27품목, 다국적 제약사는 25품목의 정보를 제공했다.

 

의약품 유통정보는 정보수요자인 제약․수입사와의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수요자의 요구(Needs)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유형화해 제공하고 있으며, 2011년 12유형에서 2012년에는 자사제품의 상병별·병상규모별 사용실적, 자사제품의 원내·원외 환자수 사용실적, 약리기전별(ATC코드 3단계) 시도별 사용실적 등 3개 유형을 추가 개발해 15유형으로 확대 제공했다.
 
 지난해 의약품 유통정보 제공유형별 수요는 자사제품의 요청지역별 요양기관그룹별(또는 병상규모별) 사용실적이 전체 15개 유형 중 46%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요양기관종별 사용실적은 20.5%였으며 상병별 사용실적 11.9% 순으로 많아, 3개 유형의 정보제공이 전체의 약 7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정보는 주로 영업관리, 의약품시장 동향분석, 신약개발, 경영전략 수립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유통정보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인·단체 또는 개인의 경영·영업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 공개될 경우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 등은 비공개 처리하고 있다. 

 

의약품정보관리센터 한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정보제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의약품 유통정보 제공업무 프로세스를 DW 자동연계를 통한 데이터 추출·가공의 자동화로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 편익제고 및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제약산업 환경 및 제도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제약산업 고객 요구의 다양화, 고급화에 맞춘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의약품 유통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지금까지 심사결정 시점의 자료를 제공하던 것을 청구시점 자료도 제공함으로써 진료 후 4~5개월 이후에 자료를 받아볼 수 있던 것을 진료 후 2개월 시점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의약품 유통정보 제공 시기를 단축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정보도 지금까지 요양기관 진료내역 및 조제내역만 제공하던 것을 의약품 공급내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집 관리하고 있는 정보가 의약산업계의 과학적인 시장분석에 의한 합리적인 경영 활동 및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가치 있고 다양한 유형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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