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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도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는 로봇수술과 관련, 미국에서 로봇수술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은 "2007∼2010년 미국 441개 병원에서 이뤄진 26만4천758건의 자궁절제 수술을 조사한 결과, 로봇수술이 비싼 비용에 비해 이점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법에 비해 회복 속도는 빨랐다. 연구팀은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가 복강경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입원기간이 이틀가량 짧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팀은 "로봇수술 후 합병증 비율은 5%로 양자간 차이가 없는데다 수술 비용이 비싼 것을 감안하면 큰 이점은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수술 후 흉터, 통증, 출혈 등이 작고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을 주장하는 로봇수술 지지자들과 비용 대비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비판론자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국내 로봇수술 장비는 전국 30개 병원에서 36대를 사용 중이며 세계 5위 보유 규모다. 국내 로봇수술 건수는 지난 2005년 24건에서 2010년 1만4274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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