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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심근증은 수술로 치료 가능하다."
비후성심근증은 지나치게 두꺼운 심장 근육이 심장 기능을 방해하는 병이다. 심장에 피가 뿜어져 나가는 출구가 두꺼워진 근육으로 막혀 호흡곤란, 가슴통증, 실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와 관련, 중앙대병원은 “국내에서 비후성심근증은 수술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치료될 수 없다고 여겨진다”며 “그동안 치료법은 약물 및 혈관에 알코올을 넣어 인위적 심근경색을 유발한 후 심근 두께를 줄이는 치료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1년 미국심장학회에서 비후성심근증은 수술이 알콜 주사요법 치료 보다 우월하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서 수년 간 비후성심근증 수술에 참여한 흉부외과 홍준화 교수는 적극적 치료를 권했다.
홍 교수는 “국내 많은 환자들이 수술 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상황이 초래된다. 수술을 통해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