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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개최된 ‘제85회 일본위암학회’에서 국내 의료진 2명이 나란히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화제다.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위암학회는 매년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규모 국제학회로, '위암' 관련 학회 중에서는 최고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알려져있다.
위암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인에게서 특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기 때문에 긴 시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위암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은 보다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국적 불문하고 매년 약 5~7명의 수상자를 배출한다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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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 정오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오상철 교수 | '젊은 연구자상'의 주인공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정오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종양내과 오상철 교수[사진]다.
특히 화순전남대학교 위장관외과 정오 교수는 특히 2년 연속 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 교수는 ‘체질량 지수(BMI) 30이상의 고도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위절제술의 안전성 및 유용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젊은 연구자상 주인공이 됐다.
그 동안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위절제술의 유용성을 다룬 연구는 있었으나, 체질량지수 30이상의 고도비만 환자에 대한 연구는 정오 교수 연구가 처음이라는 전언이다.
정오 교수는 “해외 학회에 가서 국내 연구를 발표하는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암 분야에서는 위상이 높은 학회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상철 교수는 ‘NF-kB 의존 소닉헤지호그의 MAP Kinase 신호전달체계 조절 및 세포침범에 관한 연구’ 주제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오상철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진행성 위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것에 대한 중요한 기전을 규명했다. 수술이 불가한 환자들은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데, 이 치료제 개발에 기초가 되는 후보 신호전달체계를 알아내는 것을 중점으로 뒀다.
오 교수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암의 기전이나 재발, 또 암이 왜 악성이 되는지에 대한 원인을 찾는데 주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현재 환자에게 항암제 치료를 했을 때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구별해내는 연구를 미국 측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와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