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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었다. 그러나 당분간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진 예정자는 인사 청문 절차를 모두 마침에 따라 장관으로 부임하기까지 박 대통령의 임명절차만 남게 됐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표류하고 있는 만큼 국회 통과 이후에나 공식 취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금까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장관 예정자는 모두 10명이나 되지만 정식 장관으로 임명된 사람은 없다.
일부에서는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서라도 내정자들을 장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장관 임명 시기나 방식 등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게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다.
윤창중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좀 더 지켜보면서 장관 임명장의 일괄수여 여부 등의 문제를 검토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 취임 13일째를 맞고 있지만 새 정부 장관 부임이 지연되면서 현재 복지부 수장은 여전히 임채민 장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