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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법인화 전환을 위해 TFT를 구성, 재추진에 나섰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2011년 리베이트 규제 정책에 대외적 활동 제한을 우려해 법인화 전환을 추진했지만 당시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이에 최근 법인화 재추진을 위해 TFT를 구성하고 재단법인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7일 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현재 법인화 전환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면서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사단법인 전환은 쉽지 않아 재단법인 쪽으로 추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노준 회장은 “사단법인 설립은 보건복지부에서 승인해 주지 않기 때문에 설립이 어려울 것 같고 재단법인쪽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재단법인으로 전환했을 때 득과 실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재단법인으로 전환하게 되면 이사장직이 신설돼야하고 기존 회장과의 관계설정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정부가 리베이트 쌍벌제와 공정경쟁규약을 통해 무분별한 기부금 지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대외적 활동 제한을 우려해 법인전환을 시도한바 있다.
정부는 학술대회 지원금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지만 그 이외에도 의사회가 주최하는 각종 대외적인 행사나 의사회 추진 사업을 위한 기부금 지원에는 제한을 뒀다.
때문에 당시 상당수 학회와 의사회들이 합법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 법인환 전환에 열을 올렸지만 실제 전환한 곳은 극소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2011년에 이어 2여년 만에 재단법인 전환을 위해 TFT를 구성, 법인화에 성공할지 추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