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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이 전문의 인정 권한을 의학 학회에서 공통의 제3자기관으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전문가 위원회는 제3자기관이 2단계에 걸쳐 전문의를 인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정리했다.
현재 일본의 전문의는 각 학회가 별도로 인정하다 보니 수백 가지 분야에 걸쳐 있고,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 제도에서는 우선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기본 영역의 전문의 자격을 테스트한 뒤 이 자격을 취득한 의사가 다시 장기(臟器)별로 세분화된 영역의 전문의 자격을 받게 된다.
기본 영역 전문의에는 고령화 추세에 맞춰 폭넓은 분야의 지식을 갖춘 '종합진료의' 자격도 추가할 예정이다. 기본 영역으로는 19개 분야를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2013 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에 제3자기관을 발족하고, 2017 회계연도에 새로운 전문의 연수제도를 시작한 뒤 2020 회계연도에 새 전문의를 탄생시킨다는 일정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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