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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정착과 함께 병원약사를 전문약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정립시키겠다."
이는 새롭게 집행부를 꾸린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사진]이 지난 8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도 주요사업으로 발표한 내용이다.
이날 이광섭 회장은 출마 당시 내걸었던 첫번째 공약인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열린 회무'를 언급하며 대한약사회 및 서울시약사회 등에 병원약사회의 참여도가 높아진 성과를 지난 7일 열린 대한약사회 정기총회에서의 대의원 참여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이 회장의 공약은 ▲소통을 위한 열린 회무 ▲약대 6년제 정착 ▲종합병원과 중소병원 회원을 위한 정책적 배려 ▲인력수급 개선 ▲병원약사회관 건립 추진 등이다.
또 공약 외에 ▲수가개선 방안 ▲의료기관 인증평가 ▲전문약사 양성 관련 과제들에도 힘쓸 계획을 밝혔다.
임기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수행할 회무로 이 회장은 "약대 6년제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실무실습 준비단을 마련하고 TFT로 확대 개편해 추진할 것"이라며 "전문약사의 제도적 정립도 이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기간 문제가 돼 온 인력수급난 해결과 약제수가 개선에 대해서도 역점을 둘 것임을 시사했다.
이광섭 회장은 "경칩의 기운을 받아 오늘 이 자리가 병원약사회가 더 나아갈 수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병원약사 3000명 시대를 맞았으나 전문약사 인력 부족, 약학 대학생의 실무실습을 위한 준비 등 만만치 않은 당면 과제들이 있다. 산적한 현황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새 집행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