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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 시장, 제품 공급→서비스 제공 전환
상급종합병원 포화상태…보급률 1% 의원급 공급 증가세
[ 2013년 03월 12일 20시 00분 ]

상급종합병원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제품 공급에 치우쳤던 국내 의료영상정보시스템(이하 PACS) 시장의 무게 중심추가 관련 서비스 제공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반면에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기기 품목 시장 리포트 - PACS’를 통해 전 세계 시장 추세와 더불어 국내 시장 동향을 위와 같이 분석했다.

 

PACS는 영상 진단장치를 통해 획득한 영상 정보를 디지털 상태로 저장하고, 판독과 진료기록을 함께 전송 · 검색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PACS를 도입하게 되면 의료기관은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영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비용절감 효과로는 ▲필름과 현상 정착액 비용 감소 ▲인건비 절약 ▲재촬영 비용 감소 ▲필름현상기 및 저장장치 비용 절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PACS는 신속한 판독이 가능하고, 기존 필름에 비해 우수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의원급에서도 PACS 보급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PACS 시장은 2005년 약 800억원 규모에서 2009년 1300억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동향은 전 세계적으로 관측되고 있다. 2010년 PACS 시장 규모는 약 28억 달러였다.  201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9.9%를 보이며 약 54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주요국 정부는 보건 의료 관련 비용을 줄이면서 의료의 질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Healthcare IT 도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심장학, 종양학, 해부학 등 주요 병원 부서의 고급 진단 및 시각화 요구에 의해 PACS의 시장 잠재력은 나날이 커지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 PACS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신규 수요 발생보다 평균 3년~5년의 교체 수요 발생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드웨어보다 첨단 기술을 통해 편의성 등을 증대시킨 소프트웨어 및 고객층에 대한 유지 보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의료기관별 PACS 설치 성장률 통계에서 상급종합병원은 1%에도 못 미쳤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상급종합병원 PACS 보급률은 포화상태”라며 “대형 의료기관의 PACS 도입이 정체기에 돌입함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PACS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종합병원 · 병원과 의원 · 조산원 PACS 보급률이 각각 31%,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 PACS 설치 성장률은 24%로 보이고 있어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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