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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의료상품을 엮은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관광코스 출시 시점은 오는 4월 중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의료상품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 자치구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했으며 강남, 서초, 서대문, 강서, 중구 등이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
해마다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 의료상품을 특화한 관광코스가 생긴다.
시의 '지역별 특화 의료관광코스 계획안'에 따르면 강남구의 테마는 '성형', 서초구는 '피부', 중구는 '한방', 강서구는 '관절', 서대문은 '암'이다.
강남의 경우 강남의료관광센터가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사항에 맞춰 성형 상담부터 예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로수길을 함께 방문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피부과나 에스테틱이 많은 서초는 전문적인 피부관리와 경락 등 전신관리를 받고 인근 서래마을에서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중구는 침술을 받고 체질을 개선하는 한방차를 마신 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장승·솟대 만들기, 짚 공예 등을 함께 체험하고 세브란스병원이 있는 서대문구는 암 치료를 특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지난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8만 여 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