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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각종 박테리아 감염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상품명: 지트로맥스)이 부정맥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12일 경고했다.
아지스로마이신은 심장의 전기활동에 비정상 변화를 유발해 QT 연장증후군이라고 불리는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다고 FDA는 밝혔다. QT 연장증후군은 심장이 수축하는 타이밍이 불규칙해 지는 증상을 말한다.
의사들은 특히 칼륨이나 마그네슘이 부족한 사람, 심박수가 정상 이하인 사람, 부정맥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아지스로마이신을 처방할 땐 신중을 기하도록 FDA는 당부했다.
아지스로마이신은 또 희귀한 형태의 부정맥인 토르사드 드 포인트(torsades de pointes) 환자에게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FDA는 밝혔다.
FDA는 아지스로마이신과 같은 마크롤리드 계열의 다른 항생제와 플루오로퀴놀론 계열의 항생제도 QT 연장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의사들은 항생제를 선택할 때 이 모든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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