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나노공학부 한기호 교수팀은 15일 말초혈액으로부터 혈중종양세포를 살아있는 상태로 10분 이내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혈중종양세포를 이용한 암 진단 및 예후관리 기술은 말초혈액 내 혈중종양세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희박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분리 하기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2004년부터 마이크로 나노기술을 이용해 혈중종양세포 분리를 위한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하며 기존 4시간 이상 소요되던 분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 20%대 혈중종양세포 회수율을 90% 이상, 순도 역시 1% 이하에 그쳤던 것을 97% 이상으로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분리된 혈중종양세포를 이용하여 분자수준의 정밀 암 진단을 실시, 매우 정확하게 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교수는 “혈중종양세포를 이용한 암 진단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이전 기술에 비해 독창적이며 우수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마이크로 나노기술 기반의 혈중종양세포분리 기술은 2013년 3월 5일 세계저명학술지인 Analytical Chemistry에 ‘측면방향 자기영동원리를 이용한 혈중종양세포분리 바이오칩 개발’이란 제목으로 게재됐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에 특허출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