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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원장 박문서)이 개원 이후 두 번째로 행정 최고 책임자를 외부에서 영입한다.
병원은 현재 내부적으로 공모 절차를 마무리, 삼성 출신 임원을 확정하고 조인원 경희대 총장의 최종 결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병원의 이번 외부 인사 영입은 박문서 원장이 개원 8년차 시대를 맞아, 병원의 위상 정립 및 혁신 드라이브를 더욱 강하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의료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인식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한 일환이어서 향후 그 결과가 주목된다.
병원은 행정을 총괄하던 운영본부장이 지난 2월말 정년 퇴임하자 공모에 들어갔고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일부 지원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삼성 출신 임원이 후임 운영본부장으로 낙점됐고 현재는 최종 총장님 결정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2005년 개원 당시 금융권(교보생명) 출신 인사를 행정부원장으로 영입했고 또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간부도 홍보실장에 임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2명의 근무 기간은 2년 안팎으로 그리 길지 않았다.
이와 관련, 병원 다른 관계자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것이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지만 자칫 기업과 상당히 다른 병원 조직문화와 교수(스탭)들과의 관계 설정 등에 있어 쉽지 않은 측면이 적지 않아 걱정되는 사안도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성공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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