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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국내외 취약 지역의 균형 발전과 효과적인 의료 체계 확립,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모색 등을 위해 지난 29일 오후 1시~6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진엽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단체들이 공공의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그 틈새에는 취약·소외지역과 계층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고 국내·외 취약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병원장은 “대한민국과 북한, 국제 사회는 모두 의료의 불균형이라는 숙제 앞에 놓여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은 그 균열을 메우고 튼튼한 사회 체계로 재 건립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늘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공의료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보건의료 지원의 실제와 발전 방안, 북한 보건의료 실태 및 대북 지원 방안, 미충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 주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김백규 교수(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대한민국 해외보건의료 지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베트남에서의 의료지원을 소개했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국내외 얼굴기형 어린이들의 치료와 얼굴기형에 대한 연구, 전문가 양성, 계몽활동을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베트남 공공의료 지원에서는 총 35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하노이와 후에, 호지민, 바칸 등에서 17번에 걸쳐 구순열 902건과 구개열 753건, 안검하수 513건, 다지증합지증 421건 등 3048건의 수술을 담당했다.
그 외에도 베트남에 얼굴기형을 수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얼굴기형 및 성형외과 전반에 걸친 학문교류와 베트남 성형외과 의사 연수 지원, 복합기형 어린이 초청 수술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교육(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계형 교수)과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체계강화(한국국제 협력단 이훈상 보건전문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북한 보건의료 실태 및 대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 안규리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부단장이 좌장을 맡아 ‘탈북의사가 바라본 북한의 보건의료 현황(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최희란)’ ‘국내외 대북 보건의료 지원 경향 및 향후 방안(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박상민 교수)’ ‘민간단체의 대북 보건의료 지원 경험(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황재성 부장) 등이 소개됐다. |